일상다반사/신변잡기

House

겐도 2008. 3. 6. 12:50
미드? 아닙니다.

정말 저의 집입니다. 서울에 상경한 뒤로 "회사 숙소" -> "역삼동 월세 XX만원 월세" -> "대전 전망 예술의 오피스텔" -> "반지하 투룸"을 거쳐 현재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보이는 바닥"을 보고는 기념 스샷(?) 남겨둡니다. 이후 청소견적 낼 때 필요할 것 같아서.

권장 수용 인원 2~3인. 최대 수용인원 10명(화장실도 사용시).
출입가능자 : 겐도, 가족, 그리고 Any woman. 타인 출입시 창문으로 투척.
비축된 우주식량와 더불어 각종 게임, 영화, 음악등으로 최대 3개월 동안 독자 생활 가능.
경찰서랑 마주보고 있어 비상시 창문을 열고 "Help me"를 외치면 구조 가능. 반대로 나쁜짓 못함.

그 많던 짐들은 어디에 있는가?(사진상의 물건들도 많지만 대략 저것의 5배정도?) 바로 사진 뒤쪽에 처박혀 있음.

살때야 다 비쌌는데 훔쳐가서 팔아봐야 고철값 이상 되는게 거의 없다함.


가출한지 14년 된 총각의 집이라 사진에서도 홀애비 냄새가 느껴지지 않나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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