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 치료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다 보니 컴퓨터의 소음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더군요. 그제는 몸이 맛탱이가 가는데 팬소리가 윙~~ 울리고 있으니 뽀개버리고 싶은 충동이.. 결국은 그냥 파워오프로 일단 버텼습니다만 일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인텔 840 스미스필드에 정품쿨러. 안그래도 열덩어리를 슬림케이스에 넣고 정품쿨러로 돌리니 소리가 예술입니다. 뭐 지금까지는 팬 소리가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참을 수가 없어서 소음쪽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시퓨를 프레슬러로 바꾼건 넘어가고(별로 발열 차이는 없는듯 ㄱ- 950 질렀습니다만..) 시퓨쿨러를 싸제로 달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글의 모든 그림은 베타뉴스의 사용기에서 훔쳐 왔습니다. :)
이름하여 APACK ZEROThem CF900. 히트파이프 방식의 공랭식 쿨러이고 선택 기준은 히트파이프 방식중에 대충 가격 중고가형인거.. ㄱ- 사진으로 보면 별로 안커보이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왕따시만합니다. 무게도 꽤 됩니다.
무게때문인지 백플레이트가 제공되더군요. 메인보드 뒷면에 양먼테잎으로 고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설치시 메인보드까지 분리해야 하는 노가다가 요구됩니다.
슬림 케이스에 과연 들어갈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대충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설명서엔 히트파이프 꺽이는 부분이 키보드 단자 반대쪽으로 오게 설치해라 되어 있는데 이게 왠걸.. 히트파이프랑 CPU FAN 커넥터랑 간섭이 되어 설치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설명서엔 저얼대 다른 방향으로 설치하지 마라라고 되어 있는데 별 수 있나 해서 꺾어서 설치했습니다.
그림을 퍼오고 있는 리뷰어님도 저랑 같은 실수를 하셨군요. 아무튼 저렇게 설치를 하고 컴터를 시동 테스트를 해 보니 조용하기에 아싸 하면서 컴터를 똑바로 세우고 즐길려는 찰나 컴터 다운;;; 다시 눕혀 케이스를 열고 컴터를 켜니 잘되서 연 상태로 세우니 또 다운... 쿨러가 무거워서 시퓨랑 접촉이 잘 안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눕혀놓고 쓸까 하면서 컴터를 켜고 메인보드 상태 체크 프로그램을 띄운 상태에서 놀다가 문득 생각이 나 다시 세워보니...
이 쿨러는 메인보드의 Smart FAN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온도 센서로 팬수를 조정합니다. 즉 시퓨쪽이 아니라 방열판 쪽의 온도를 측정하는데 세우는 순간 시퓨의 온도는 70도 80도 올라가는데 팬수는 800RPM 이하로 떨어져 버리는 재미있는 현상이... 즉 히트파이프가 열을 전혀 전해주지 않아서 시퓨가 과열되는 것이더군요.. 방향 맞추라는 예기가 그래서였나 봅니다. 결국 CPU FAN 커넥터의 일부를 니퍼로 잘라서 제대로 설치했고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세워서 작동시킬 수 있더군요. 히트파이프 방식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 이런 일도;;;
아무튼 덕분에 게임이라도 좀 돌려야 팬 소리가 나고 평상시엔 거의 무소음이 되어버리는 정숙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아~~ 조용하여라~~ 라고 하려는 순간.. 하드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하는 군요 ㄱ-
PS.
리뷰어는 나사돌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라고 하는데 너무 민감하신 ㄱ- 조립할때 한번만 들으면 되는데용. 그리고 적당한 텐션을 주는데 스프링나사만큼 좋은게 없죠.
그리고 스미스필드.. 생각보다 안뜨거웠던 것이다.. 프레슬러... 생각보다 안차갑고 안빠르다.
인텔 840 스미스필드에 정품쿨러. 안그래도 열덩어리를 슬림케이스에 넣고 정품쿨러로 돌리니 소리가 예술입니다. 뭐 지금까지는 팬 소리가 없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참을 수가 없어서 소음쪽에 대한 대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시퓨를 프레슬러로 바꾼건 넘어가고(별로 발열 차이는 없는듯 ㄱ- 950 질렀습니다만..) 시퓨쿨러를 싸제로 달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번 글의 모든 그림은 베타뉴스의 사용기에서 훔쳐 왔습니다. :)
포장상태
백플레이트, 나사, 써멀구리스 여분
슬림 케이스에 과연 들어갈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대충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설명서엔 히트파이프 꺽이는 부분이 키보드 단자 반대쪽으로 오게 설치해라 되어 있는데 이게 왠걸.. 히트파이프랑 CPU FAN 커넥터랑 간섭이 되어 설치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저 부분이 키보드 단자 반대쪽으로..
리뷰어의 설치모습
이 쿨러는 메인보드의 Smart FAN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온도 센서로 팬수를 조정합니다. 즉 시퓨쪽이 아니라 방열판 쪽의 온도를 측정하는데 세우는 순간 시퓨의 온도는 70도 80도 올라가는데 팬수는 800RPM 이하로 떨어져 버리는 재미있는 현상이... 즉 히트파이프가 열을 전혀 전해주지 않아서 시퓨가 과열되는 것이더군요.. 방향 맞추라는 예기가 그래서였나 봅니다. 결국 CPU FAN 커넥터의 일부를 니퍼로 잘라서 제대로 설치했고 그제서야 정상적으로 세워서 작동시킬 수 있더군요. 히트파이프 방식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 이런 일도;;;
아무튼 덕분에 게임이라도 좀 돌려야 팬 소리가 나고 평상시엔 거의 무소음이 되어버리는 정숙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아~~ 조용하여라~~ 라고 하려는 순간.. 하드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하는 군요 ㄱ-
PS.
리뷰어는 나사돌리는 소리가 시끄럽다라고 하는데 너무 민감하신 ㄱ- 조립할때 한번만 들으면 되는데용. 그리고 적당한 텐션을 주는데 스프링나사만큼 좋은게 없죠.
그리고 스미스필드.. 생각보다 안뜨거웠던 것이다.. 프레슬러... 생각보다 안차갑고 안빠르다.
'일상다반사 > 스크랩핑, 가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포토메니저 (1) | 2006.07.21 |
---|---|
어의는 궁에서 찾으시고... (0) | 2006.07.18 |
"독도는 우리땅" 프로그래밍 언어 표현 (4) | 2006.04.29 |
상식 (1) | 2006.04.27 |
울릉도와 독도 잇기 프로젝트 (0) | 2006.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