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신변잡기 116

바람쐬기

날씨도 연일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집안에서 데굴거리던 겐도는 바람이나 쐬자고 길을 나섰습니다. 목표는 이름하여 "영종도가서 담배피고 오기!" 몇군데 싸돌아 다니다가 서서 사진기를 꺼낸곳은 공항남로. 차도 많고 해서 한적한 곳에 세웠더니 담장이... 건너가고 싶지만 어중간해서 걍 거기서 담배를 피는 것으로.... 하늘은 너무나 맑았고 푸르렀기에 바람도 맞으며, 멀리 처다보며 담배를 푹푹~~ @.@; 비행기는 정말 자주 오네요. 위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건지 끊임없이. 간만에 저의 사진을 +.+ (다음엔 기필코 커플사진으로.. ㅠ.ㅠ) 대충 마음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를 들렸는데 이것을 발겼했으니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흐뭇해 지는 기네스 10캔 + 글래스 3개 셋트! (옆에 노트북은 산거 ..

오늘의 저녁

뭔가 하루종일 서울 전역을 뛰어다녔던 오늘. 막판에 퀵서비스(?)까지 뛰고는 마트에 들려서 일용할 우주식량(;;)들을 사고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골아 떨어졌다. 그러다 10시쯤 내가 코고는 소리에(가끔 피곤하면 곰) 화들짝 놀라서 깨어나고선 그제서야 밥을 먹었다. 메뉴는 마트에서 사온 것들중에서 선택. 제일 사이즈가 큰 광어셋트를 사와서는 혼자 드셨다. 집에는 맥주만 키우는 고로 애라모르겠다 캔을 따고 첨부된 간장과 와사비는 이전에 사뒀던 간장종지 그릇을 사용 셋팅. 그리고는 혼자서 단숨에 해치웠다. 뭔가 좀 아쉽기에 과일이나 하나 먹기로. 맥주 한캔을 더 따고는 파인애플을 먹기로! 저 사이즈로 3조각을 먹고 두조각은 "락앤락"에 보관. 과연 이번에는 썩기전에 다 먹을 수 있을가;; 아무튼! 저 음식들이 ..

요즘 가장 지르고 싶은 것

출처 : http://auto.naver.com/brand/car.nhn?car_id=3920 , http://auto.naver.com/brand/photo.nhn?car_id=3920 남자라면 Porche! 박스터가 나왔을 때 폴쉐의 수치라고 까지 불리었지만, 난 그냥 "보급형 폴쉐"라고 부른다. 보급기가 뭐이리 비싸;;; 원래는 머리에 눈이 올때쯤 저놈타고 미국 대륙횡단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전에 기름이 떨어지거나 적어도 하이브리드 차가 보급될 것 같아 늦기전에 타보자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현재 은행통장엔 중고 소형차 살 돈도 없긴 하지만 -ㅅ- 오랫만에 Need4Speed Porche Unlimited 게임이나 꺼내서 해볼가? @.@;

iPhone 2.0 software update for ipod touch를 기다리며

현재 미국 홈페이지에서는 드디어 사세요 링크가 떳으나 아이튠즈는 묵묵부답중이군요. http://www.apple.com/ipodtouch/appstore/ 성질급한 겐도는 이미 무료 어플 몇개도 구입중임다. 허나 펌업이 안되서 씽크가 안되는중 ㅠ.ㅠ 유료중에 사고자 하는 것들 대충 찾아보면 이런 게임들도 질러줘야 하고. 또하나 보고 있는 것은 OmniFocus 아무튼! 그래서 펌업은 언제 할 수 있는데? ㅠ.ㅠ itunes 계정에 200불 충전하고 대기중. @.@; ~~~~~ 한국 스토어도 열렸습니다. 한국 계정 한번 만들어 봤는데 외국에서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계정 생성시 $1 결제 테스트를 하더군요. 국제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은 계정 생성 및 어플리케이션 구입..

남성갱년기장애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에서 하는거 보고 경악. 대충 정리된 자료를 찾아보니 아래 정도로 보인다. http://weekly.chosun.com/news/html/200012/200012190030.html 체크리스트가 거의 만점에 가까운;;;; ㄷㄷㄷ 6개월 정도만 더 버티면 마법사 레벨 1이 될 수 있는데(25세설과 30세 설이 있는데 본인은 30세 설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다.) 위 기사를 읽다보니... 남성 갱년기의 증상들 중 가장 뚜렷한 것의 하나가 성욕의 감소인데, 남성호르몬의 투여로 남성호르몬치가 정상으로 교정되면 성욕이 회복되고 활력을 찾게 된다. 반대로 성적 활동성이 증가하면 남성호르몬 생산이 증가하기도 한다. 워크홀릭 솔로들이여... 좋지않아... 피로감이 온몸을 지배하지. 120살까지 ..

저는 위험인물이었군요.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d=1066&newsid=20080604030112937&cp=hankooki 얼마 전 세상을 경악시켰던 경기 안양 초등생 납치 살해사건 범인 정모(28)씨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게 심리학자들의 대셈岵?분석이다. 단칸 셋방에서 혼자 살던 그는 지난해 12월 초등 여학생 2명을 살해했다. 범행 이 전에는 전화방 도우미를 납치해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심리학자들은 "정씨가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은 변태적인 포르노물 심취와 깊은 관계가 있다"며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지 않은 그에게 포르노물을 통한 그릇된 성의식이 자리잡았고, 결과적으로 끔찍한 범죄를 유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결혼이 정상적인 성의식의..

나이 서른에 기타를 잡다

초등학교 6학년 즈음이었나, 누님이 통기타를 집에 들고왔고 몰래 도래미파 치면서 놀다가 뒷통수 한대 맞고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는데, 일렉기타에 USB로 맥북프로에 연결해서 징징징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상태는 앰프 프로그램이 레오파드에서 호환성 문제가 생겨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설치, 이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해당 사이트의 다운로드 속도가 모뎀으로 연결한듯 하여 다운로드 걸어놓고 C코드 잡기 놀이를 했다. 어릴때 초등학교 4학년땐가 하모니카 조금 불었고, 정교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리코더를 했을 뿐 피아노 등의 악기를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다. 그러나 언젠가 부터 왠지 모를 악기에 대한 동경이 생겼다랄까. 고딩때 "옥소리 프로"라던가 사캔-88을 국민의 세금(-0-)으로 산 후 미디를 꿍짝꿍짝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