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80, 105mm f/2.8, 1/60s at f/3.0, ISO100, with Falsh
김, 계란, 참기름, 깨를 살겸 마트로 장보러 간 겐도군. '위력+닥터캡슐'이야 평소에 사던 거였으나 문득 주류 코너를 지나던 찰나 발견된 기네스 글라스+2캔 콤보.
무려 두개나 샀습니다. 일반 글라스로는 정확히 저 캔과 1:1 매칭이 안되어 넘치거나 부족하거나. 그리고 Guinness의 거품을 정확히 잔 입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바로 저 잔이 필요하다는 거.
일본에 있을 때 좋았던 점중 하나는 (메이드복 파는 곳이 많더라도 있지만) 맥주. 음식점의 생맥주도 정말 맛있었고 편의점의 다양한 맥주들을 보면서 어느 것을 마실까 행복한 고민에 빠질 수 있었다는 것. 요즘은 김빠지고 물탄 생맥조차 같이 마실 사람이 없군요. 가끔 캔맥 두세개를 사다가 집에서 마시는데 맥주 글라스가 마땅한 것이 없다는 고민이 평소 있던 차였습니다.
글라스는 두개가 있으니 기네스 캔 4개를 사오시면 두명이서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남자는 사절 -ㅅ-.
덧.
한잔을 마시고 블로깅이 하고 싶어 저 사진 찍느라 한잔 더 마셨다는;;;;;
덧2.
대학때 술친구들 다 어디갔노~~ ㅠ.ㅠ
'일상다반사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4월 22일 손으로 쓰는 블라블라 (2) | 2008.04.22 |
---|---|
아아 거품빠진 내 블로그여 (3) | 2008.03.17 |
공순이와 일반인의 차이 (1) | 2008.03.12 |
House (7) | 2008.03.06 |
KMP 굿바이 (2) | 2008.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