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P321 모델은 국내 LTE 망에서 사용가능합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통해 가입하였으며 통신사는 KT입니다.
아직 타블렛 모델 자체가 국내에 많지 않고 특히 LTE 모델은 드물어서 정보가 많이 없는 듯 합니다. 저의 장비도 현재로선 제대로 개통된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뭐 그래도 LTE로 잡혀서 적당한 속도가 나오니 일단 쓰고는 있습니다. SKT쪽은 모르겠습니다.
SGP321 모델은 내장 메모리가 16기가이고 LTE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일본에서 몇몇 수입된 Tablet Z는 3G로만 사용된다는 듯한 정보를 본것 같은데 이 모델은 KT의 LTE를 잘 지원하는 듯 합니다.
KT 플라자에 신분증과 기계를 들고 가서 등록과정을 진행합니다. 데이터 쉐어링용은 아직 White Listing 방식입니다. 휴대폰은 현재 분실 등록이 된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USIM을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데이터 쉐어링용은 반드시 기계 등록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플라자 한번 갔다 오면 되는 걸로 되니....
APN 셋팅은 일반 LTE와 동일합니다. lte.ktfwing.com , http://mmsc.ktfwing.com:9082
일단 제가 등록하던 시점에서는 처음엔 3G로만 접속이 되었습니다. HSDPA까지 접속이 되지만 LTE는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혹시나 타입 등록의 문젠가 해서 문의해 보았지만 대부분 정상인듯 하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LTE가 되기 시작했는데 예상컨데 제 단말 등록정보를 조금씩 건드려보다 어쩌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행여나 다음달에 뭔가 요금 청구되거나 정보 꼬일까봐 아직도 살짝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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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사용 소감을 조금 남기자면, 현존 타블렛중 아싸리 큰 10인치 근처의 모델에선 최강이 아닐까란 생각입니다. 소니가 정말 "약빨고"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가볍고 얇습니다.
방수 특성상 외부 단자 열기가 좀 까다로와서 블투 헤드폰/이어폰은 필수지 싶구요, 충전독도 거의 필수인데 이 타블렛 자체부터 각종 악세사리가 전 세계적으로 품절이지 싶네요. 국내 WiFi 전용 모델도 잠시 예판했다가 물건 안나와서 대리점에서 가격장난치고 난리도 아니었죠. 충전독이 이베이에서 현재 두배가격으로 팔려요... -ㅅ-
터치가 좀 튀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지맘대로 홈키 누르고 어플 띄워서 이상한 짓을 하기도 합니다. 액보 필름을 붙이니 좀 나아지는 듯 하지만... 저의 기계 하나만의 문젠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물건 수급만 잘 진행되었고 광고만 잘하면 꽤 인기있었을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지만, 좀 안타깝네요.
SBH52가 곧 나온다고 하던데 이 물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NFC로 페어링 하는거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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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2013-07-25
http://smartblog.olleh.com/2270 에 따르면 패드 종류에 따라 음성통화 혹은 문자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SGP321은 GSM Voice Communication 기능은 없지만 문자는 가능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개통당시 114로 부터 타블렛(!)으로 문자가 와서 당황했거든요. 발신도 가능합니다만, 링크된 문서에 나와있듯 모회선의 무료 문자를 차감하지 않고 핸드폰의 요율로 과금이 되는듯 합니다. 현재 저의 실시간 요금을 보면 문자 1건을 보내서 20원 + 2원(VAT)가 떠 있습니다. 뭐 다음달 청구서를 보면 확실하겠죠.
문자 송수신 다 가능하기에 필요에 따라 수신 전용으로 쓸수도 있고 돈이 아깝지 않거나 급할땐 송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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