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스크랩핑, 가쉽

시간의 한계

겐도 2006. 10. 31. 03:35

최근 여러 할아버지들이 하는 말중에 공통점이 있다면 유형의 자원들이야 언제나 대체물질을 찾아내고 지식의 경우엔 써도 사라지지 않지만 한가지 절대적인 자원이 있으니 그것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여러 글들을 보고 생각을 하고 다시 정리해서 글을 쓰다 보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나름대로 "호모노마드"를 추구하는 지라 당장 스스로 가진 생가조차 파괴하고 다시 만들다 보면 밤이 깊어갑니다.

인터넷이 쓰레기의 바다였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검색 기술이나 메타사이트 등의 정보 연결 기술들은 다시 정보의 홍수를 제공하고 있죠. 바다에서 진주알을 가끔 줍던 상황에서 이제는 바다 한가득 진주가 되어버린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새로운 상황은 시간당 주울 수 있는 진주의 양을 물론이고 자신이 가진 주머니의 한계도 있기에 선별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큰것이나 색이 독특한 것을 선택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목걸이를 만드려면 균일한 사이즈와 색을 모아야 합니다. 반대로 포인트 진주도 필요하죠.


허나 언제나 최고의 효율을 추구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아니 할 수 없는 거죠. 불가능한 것은 불가능으로 인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하나하나 엮어 보면서, 안목을 길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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