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Development/웹

미디어 태그

겐도 2006. 11. 17. 02:30

Vista가 나오면, 그리고 그 이전부터 많은 멀티미디어 재생기들이 미디어 파일에도 태깅을 해 왔다.

집에 있는 mp3 하드를 회사로 들고와서 듣고 있는데 노트북으로 들으려니 네트웍 공유인데 좀 불편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노래 들어보라고 해보고 싶은데 iTunes는 자주 공유리스트가 증발하는 등등등. 노트북에 들어있는 VAIO 계열 프로그램들은 지네들꺼만 된다. 일반 컴퓨터에 설치도 안되는데 ㄱ-.

우선 애플은 네트웍에서 일정 시간후에 공유가 증발되는 것좀 잡아주고, 소니는 프로그램좀 뿌려주고, MS는 어서 기능 강화좀 해주고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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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잠시 샜군요.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집에 어딘가에 처박혀 있을 수백장의 시디를 일일이 립핑했고 여기저기서 수집한 대략 200기가의 mp3이 있는데 폴더 정리는 엘범별/가수별로 대충 되어 있고 대략 50% 정도의 파일들은 ID3 태그를 달고 파일이름 이쁘게.. 까지 되어 있습니다. 팝쪽은 시디자켓 정보까지 넣었습니다. 학생시절에 거금을 주고 mp3 파일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구입해서 작업했던 것들이죠.

당시에는 그냥 모으는 재미로 쌓아 두다가 최근에 즐기는 모드가 되니 태그로 정리되어 있는 것이 얼마나 편한가가 느껴졌습니다. 비록 잘 동작하지는 않지만 몇몇 프로그램들의 미디어 서칭으로 특정 노래를 찾는 것은 물론이고 대충 엇비슷한 느낌의 노래나 특정 가수의 여기저기 흩어져있는(옴니버스등) 노래 모으기, 같은 노래의 다양한 버전 찾기 등등을 즐기수 있더군요.

CDDB! 바로 이것입니다. 적어도 노래에 대해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도구. CD를 드라이브에 넣는 순간 누군가가 넣어놓은 이 CD에 대한 정보를 찾아 줍니다. 몇년도에 발매는 물론 어떤 엘범들은 어느 지역 버전인가도 나옵니다. 한국에서 산 시디인데 이런 정보를 통해 미국의 발매 엘범이 아닌 유럽 버전을 그대로 따라왔구나라던지, 호주판에는 다른 노래도 있더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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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각은 좀 결론이 안나는군요.... 대략 평소에 태그 잘 붙이자 정도?
그리고 제발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쉽게 미디어 파일을 접근하고 플레잉 할 수 있는 뭔가를 빨리 구하고 싶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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