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스크랩핑, 가쉽

70년대에 바침 - 신해철

겐도 2008. 6. 1. 06:32
오늘따라 이 노래가 땡기는 이유는 뭘까나?

정치적 부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다.

서울 모든 구의 아파트 가격이 평당 천만원이 넘은 기념비적인 해가 아닌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프리온.
우선 전달 경로에 대해 아직 명확하지 않다. 소고기에서 일부 부분을 제거하면 충분하지 않을 까 하지만 토양을 매개로 한 전염도 의심되고 있다. 아직 프리온 학설에 대해, 인류는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잘 구워 먹으면 되지 않을까? 두가지 점을 생각해 볼만한데, 우선 프리온을 제거하기 위해선 135도의 스팀 처리로 변성을 일으키거나 황산에 담근다던지, 고온 산소에서 완전 연소 즉 단백질을 C(탄소), H(수소), O(산소)수준으로 완전히 분해하는 방법 정도가 있다.
또다른 점으로, 고온에서 변성된 프리온이 인공환경에서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자연상태에선 아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였으나 부정도 할 수 없다.

비 과학적인 이유로 국민을 호도하지 마라는 말 따윈 집어쳐라. 아닌것이 아니라 아직도 모르는 것이다. 프리온 자체도 처음에는 학설이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즉 유전자를 가진 물체가 아닌 단백질 덩어리가 병을 일으키고 번식한다는 소리 자체가 미친 소리로 취급되던 것이 몇년전이다.

국익을 생각했을때 아직 불확실한 것을 가지고 지레 겁먹고 FTA를 포기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란 결론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의 특유의 추진력으로 정말 후딱 잘 처리하고 있다. 공약을 지키는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 아닌가. 지지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우리의 대통령이다.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수출이 잘되고, 국민 총생산이 증가하면 된다.
직전 대통령도 살기 어렵다고 구박한 우리가 아닌가.


~~~~~~

무엇이 옳았었고 무엇이 틀렸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까
모두 지난 후에는 말하긴 쉽지만
그때는 그렇게 쉽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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