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개발자 없나요? 스마트폰이 만든 구인난 - 이데일리 : http://www.edaily.co.kr/News/Enterprise/NewsRead.asp?sub_cd=IE11&newsid=01646566592904960&clkcode=&DirCode=00602
처우가 좋아진다고? 글쎄다. 이미 몇번의 이런 "난"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약간 높은 연봉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야 계약직 혹은 단기간 프로젝트용으로 들어가거나 거품이 꺼지고 나선 찬밥신세가 되었다. 회사에서 적절한(말 그대로 '사장님'입장) 연봉보다 높기에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면도 있을 테고 스페셜리스트로 뽑은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가 사라지면 사람도 사라져야 하기 때문일테다. 또한 특정 분야가 '뜬다' 하면 우후죽순처럼 모여드는 이분야 사람들의 특성상 곧 '레드오션'이 되면서 단가가 싸져버린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 어떤 분야가 뜨는데 회사에서 그걸 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에 대한 대답으로, 그 분야 해본 사람 한두명 데려다가 돌리면 되지 않냐라고 한다. 회사에서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그 플랫폼만 알고 있는 사람 데려오면 끝나는 걸까? 그 회사는 대단한것 같다. 개발 프로시져가 매우 잘 정돈되어 누구든지 몇일만에 완전 적응할 수 있나 보다. 더불어 그 회사의 의사결정자들은 신규 분야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맨먼스 계산 딱 해서 프로젝트 예측을 바로 해 낸다. 존경스럽다.(물론 개발자들이 피토하는 거겠지만)
몇몇 회사들은 개발센터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 이바닥도 많이 개선중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다시 이런 식의 뉴스를 접할때면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다.
적절한 개발조직이라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하는데 3~6개월 정도의 파일롯팅을 가진다면 실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모드로 변경이 될 수 있거나 적어도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구지 해당 분야의 경험자를 직접 채용하지 않더라도 컨설팅만으로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본다. 어떤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기 전에, 몇개월 전에라도 살살 준비만 해도 저런 기사가 나올리 없는 것이다. 혹은 그 사업에 아직은 관심만 있고 큰 욕심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의 몇번의 이직 경험에서, 새로운 노하우를 습득해 나가는 것 보다는 개발 프로세스를 만들거나 내가 거기에 적응하는 과정이 더욱더 비용이 컷다. 야식 비용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카드로 결제해야 되고 영수증을 누구에게 내면 언제 월급에 정산되어서 나오는가 같은 "조직 생성 비용"이 가장 크지 않나? 예제가 농담 같지만, 사실 어떤 사안들을 누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되는가 하는 문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먹구구식 급 인재채용보단, 사내 개발 프로세스 잘 만들어 두고, 멍청하지 않은 개발자만 계속 뽑고 유지하고 키우다 보면, 뻥튀기 기계 플랫폼이 갑자기 뜬다 하더라도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덧.
iPhone 개발툴이야 애플에서 웹 회원 등록하고 조금 뭐뭐뭐 하면 개발툴 받을 수 있다. 자신의 폰에 올리려면 10만원/년이 들지만 에뮬레이터만 그냥 올라간다. Android는 돈 안내도 자신의 폰에는 올릴 수 있다.
개발자들이어, 요즘 이분야 뜬단다. 각 부분마다 책 한권 천천히 읽으면 대충 할 수 있다. 매니저에게 연봉 50%쯤 인상해 달라고 해보자. 책한권 = 4만원 언더? 뭐 공개된 개발 메뉴얼도 있는 것 같고... 밤에 오락할 수 있는 시간이나 황금 주말이 당분간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해볼만한 투자 아닌가? 단 최대한 빨리 승부를 봐야 한다.
(물론 나의 경우 저짓 했다간, 연봉은 그대로인체 일만 50% 늘어날지도;;;)
덧2.
아... iPhone질 하려면 맥을 사야 하네;;; 돈 몇장을 써야 할 듯 하지만... 기회인거다. 새삥 iMac을 드디어 장만할 수 있다. 아내/남편의 재가가 쉽게 떨어 지지 않을까?
처우가 좋아진다고? 글쎄다. 이미 몇번의 이런 "난"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약간 높은 연봉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야 계약직 혹은 단기간 프로젝트용으로 들어가거나 거품이 꺼지고 나선 찬밥신세가 되었다. 회사에서 적절한(말 그대로 '사장님'입장) 연봉보다 높기에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힘든 면도 있을 테고 스페셜리스트로 뽑은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가 사라지면 사람도 사라져야 하기 때문일테다. 또한 특정 분야가 '뜬다' 하면 우후죽순처럼 모여드는 이분야 사람들의 특성상 곧 '레드오션'이 되면서 단가가 싸져버린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 어떤 분야가 뜨는데 회사에서 그걸 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에 대한 대답으로, 그 분야 해본 사람 한두명 데려다가 돌리면 되지 않냐라고 한다. 회사에서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그 플랫폼만 알고 있는 사람 데려오면 끝나는 걸까? 그 회사는 대단한것 같다. 개발 프로시져가 매우 잘 정돈되어 누구든지 몇일만에 완전 적응할 수 있나 보다. 더불어 그 회사의 의사결정자들은 신규 분야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맨먼스 계산 딱 해서 프로젝트 예측을 바로 해 낸다. 존경스럽다.(물론 개발자들이 피토하는 거겠지만)
몇몇 회사들은 개발센터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 이바닥도 많이 개선중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다시 이런 식의 뉴스를 접할때면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다.
적절한 개발조직이라면,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하는데 3~6개월 정도의 파일롯팅을 가진다면 실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모드로 변경이 될 수 있거나 적어도 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구지 해당 분야의 경험자를 직접 채용하지 않더라도 컨설팅만으로도 해결 할 수 있다고 본다. 어떤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기 전에, 몇개월 전에라도 살살 준비만 해도 저런 기사가 나올리 없는 것이다. 혹은 그 사업에 아직은 관심만 있고 큰 욕심은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의 몇번의 이직 경험에서, 새로운 노하우를 습득해 나가는 것 보다는 개발 프로세스를 만들거나 내가 거기에 적응하는 과정이 더욱더 비용이 컷다. 야식 비용이 발생하였을 때 어떤 카드로 결제해야 되고 영수증을 누구에게 내면 언제 월급에 정산되어서 나오는가 같은 "조직 생성 비용"이 가장 크지 않나? 예제가 농담 같지만, 사실 어떤 사안들을 누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되는가 하는 문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먹구구식 급 인재채용보단, 사내 개발 프로세스 잘 만들어 두고, 멍청하지 않은 개발자만 계속 뽑고 유지하고 키우다 보면, 뻥튀기 기계 플랫폼이 갑자기 뜬다 하더라도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덧.
iPhone 개발툴이야 애플에서 웹 회원 등록하고 조금 뭐뭐뭐 하면 개발툴 받을 수 있다. 자신의 폰에 올리려면 10만원/년이 들지만 에뮬레이터만 그냥 올라간다. Android는 돈 안내도 자신의 폰에는 올릴 수 있다.
개발자들이어, 요즘 이분야 뜬단다. 각 부분마다 책 한권 천천히 읽으면 대충 할 수 있다. 매니저에게 연봉 50%쯤 인상해 달라고 해보자. 책한권 = 4만원 언더? 뭐 공개된 개발 메뉴얼도 있는 것 같고... 밤에 오락할 수 있는 시간이나 황금 주말이 당분간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해볼만한 투자 아닌가? 단 최대한 빨리 승부를 봐야 한다.
(물론 나의 경우 저짓 했다간, 연봉은 그대로인체 일만 50% 늘어날지도;;;)
덧2.
아... iPhone질 하려면 맥을 사야 하네;;; 돈 몇장을 써야 할 듯 하지만... 기회인거다. 새삥 iMac을 드디어 장만할 수 있다. 아내/남편의 재가가 쉽게 떨어 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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