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Development 190

동영상 플레이어를 가장한 스파이 웨어 주의

평소에 각 포탈의 인기 검색어를 뒤져보며 사회적 트랜드를 구경하는 짓을 하는데 동영상도 포함된다. 헌데 재미있는 녀석들을 발견. N사의 대문에 들어가면 화제의 동영상들이 나온다. 그것을 클릭하면 여러곳에 퍼져있는 동영상들을 검색해서 보여주는데 그중 하나를 들어가 봤다. 전형적인 펌 블로그처럼 보인다. "다리미질 동영상"으로 검색된 것이다. 한참 전의 동영상인데 아무튼 다시금 떳나보다. 플레이를 눌러보자. 네이버 동영상 보는데 Active-X 플레이어가 필요했던가. --? 그와중에 도메인도 N사의 정책을 봤을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표시되는 사이트는 랜덤하고 때에 따라서는 동영상을 보려면 상단의 Active-X를 설치하라고 하기도 한다. 아무튼.. 원래 사이트로 가서 스크롤을 해 봤다. 엥? 동..

"know where" to "know keyword"

http://gpg.tistory.com/20 옛날에는 자기 스스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했다(know how). 몇일 밤을 세워 통닭을 3마리쯤 뜯어 먹고나서야 뭔가 돌기 시작했고 이런 닭짓을 몇번 하고 나면 KH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디렉토리 서비스나 포털들의 등장으로 모이는 곳이 생겼고 사람들은 이제 대충 자기가 찾는 정보가 어디쯤 있을 것이다만 알면 되었다(know where). 최신 야동은 대학 동기넘 FTP 서버에 있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검색엔진의 발달, 그리고 펌 등의 영향으로 정확히 where를 알 필요 없이 검색엔진에게 줄 키워드만 알면 되는 상황이다. 회사들의 광고도 이전에는 정말 저것을 외울 수 있을까 하는 URL을 알려주다가 요즘에는 검색창에 키..

어플리케이션 속도 튜닝 노가다

최근 티스토리를 비롯한 태터툴즈의 속도 향상 작업을 하면서 새삼 깨닫게 되는 법칙이 "측정 효과"일 것이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떤 Software Engineering 책에서 읽은 예제인데 어떤 공장에서 조도에 따른 작업 효율을 측정하는 예제가 기억난다. 기본 상태에서 공장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측정한 후 조도를 높여 보았더니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조도를 처음보다 낮추어 보았더니 역시 증가된다는 것이다. 조도 뿐만이 아니라 측정 그 자체가 실험의 환경변수가 되어 버린다. 프로그램 혹은 어플리케이션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작업에서 기본적으로 하는 활동 중 하나가 Profiling 즉 현재 상태에 대한 측정일 것이다. 운좋게 딱 한군데의 버틀넥(Bottle-Neck)을 찾..

티스토리의 다움 동영상 업데이트 :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www.tistory.com 이번 업데이트의 두가지 큰 이슈라고 한다면 innori 사용자 통합과 동영상이 될 것이다. 전자의 경우 데이터 무결성 검증을 위하여 며칠동안 SQL문 작성하고 놀기(?)를 했다고 한다면 후자의 경우 데이터 구하기가 어려웠달가;;;; 뭐 결국 찾았던 방법이 이번에 거금을 들여 새로 장만한 휴대폰의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notive.tistory.com에서 공개된 일부 장면이 사실은 최후 검증 과정에서의 동영상 테스트였답니다. 저의 휴대폰에서 글까지 올리는 과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Daum의 동영상 기능은 휴대폰에 있는 파일을 바로 받아서는 정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p4파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자 이제 다른 웹에서 동영상을..

주석은 쓸모없는 것 2

"주석은 쓸모 없는 것" http://process.kaist.ac.kr/~gendoh/blog/18 이란 글을 작년에 썼는데 http://kaistizen.net/EE/index.php/weblog/benefits_of_documatation_tools/ 글을 또 발견하게 되서 좀더 보충. OOPL(Object-Oriented Programming Language)들이 Method 혹은 포괄적인 의미의 Property(최근 언어들은 Member function과 Member variable의 구분이 점점 사라져 간다)에 대한 Polymorphism을 지원하는 과정들을 볼때 나름대로 내린 결론. 운영체제를 만들거나 새로운 언어를 만드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주석 따윈 필요없도록 디자인 할것.코드가 바로 주석..

GC's problem of JavaScript

http://www.barelyfitz.com/screencast/javascript/memory-leak/ Java 쪽에는 그나마 툴이나 IBM의 Technical Document들이 검색에 걸리지만 Java-Script쪽에는 드물다. 그래도 확실한것은.. 1. Circular Referance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객체 참조는 자칫 참조 서클을 만들어 버린다. 외부에서 참조하는 객체가 없어도 이경우 GC가 탐지를 잘 못하게 된다. 2. Document.write 혹은 innerHTML로 객체를 와장창 변경하는 경우.. 전에 있던 객체들이 레퍼런스가 남아 있다면 지워지지 않음에 주의. 정말 Ghost가 되어버린다. DOM을 기반으로 스크립트 떡칠을 해 가며 Dynamic Page를 구성해 가면서 흔히 놓..

The Art of Project

책이 나온 사실은 많이들 아실테고;;; http://tapm.blogspot.com 조금씩 글이 올라오는데 한번쯤 둘러보실만한 블로그일 것입니다. 피드 등록 추천~~ http://tapm.blogspot.com/2006/07/2.html SE에서의 일정과 마켓팅에서의 일정은 접근 자체가 틀리다 보니 이런 것 같습니다. 뭐 관리에서의 일정도 다를테구요. 지정된 시간내에 혹은 짧은 기간(경비와 연관되니)내에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지만 LNG선을 만드는 것을 전세계 인구가 달려든다고 해도 하루만에 만들수는 없는 거죠. 더 재미있는 것은 전세계 인구가 달려 들었다간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만들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기획자에게 있어 소프트웨어의 이런 특성은 상당히 기분이 나빠서 묵살해 버립니다. 정확..

가비지 컬렉팅, Loosely type binding, 기타 등등

잡담 아는 사람은 안다는 티스토리 내부 개비(?) 작업중. 외형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내부적인 엄청난 코드 변화가 티스토리에 일어나고 있다. 내부 개발서버에 수십번의 커밋이 일어나고 있고 테스트 해야 하는 양도 엄청나다. 어제는 SQL문을 다중 서브쿼리까지 써 가며 몇몇 부분의 로직을 새로 작성하였고 특정 상황에서 동작하지 않는 기능을 디버깅 하기 위해 DOM 문서와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펴 두고 몇시간을 해메이기도 했다. 뭐 괜히 이회사 왔다가 대학시절 한학기에 언어 4~5개 배우고 플젝하던 악몽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는 시절이다. 이노무 PHP는 뭐이리 어려운 언어인지.. Loosely Type Binding Perl 혹은 PHP가 쉽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존경 스럽다. 아직 ..

EAS(Eolin Antispam Service)는 바쁘게 돌아간다.

자세한 데이터는 영업상 기밀(?)이기 땜시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난밤 EAS 서버가 이전이 되는 김에 초기의 테스트 데이터를 좀 정리하고 품질측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충 보니 떠다니는 데이터의 99%가 스팸이군요. 데이터를 한번 리프레쉬하여 확인할때마다 엄청난 양의 신규 스팸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서비스 받고 있는 블로그들의 네임은 보안상 모두 블러 처리를 했습니다만 단 하나의 중복도 없이 저런 스팸들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가끔 유보판단(NERV엔 당연히 MAGI가 있고 당연히.. ㅎㅎㅎ)으로 몇몇 블로거에게 스팸이 살짝 뿌려지고는 있습니다만...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스팸을 저세상으로 직행시켜주는 EAS 서버가 일단은 대견하군요. (워워.. 자화자찬중. ㄱ-) 한편으론.. 99%의 쓰레기를 뿌리는 ..

외국계 블로그툴에서 트랙백을 보낼때 태터에서 오류가 나는경우

후배의 블로그에서 보낸 트랙백이 본인의 사이트에서 외계어로 번역된 케이스가 있다. 제목부분만 살포시 때다가 보자.나의 개발환경 저 코드를 그대로 브라우저보고 번역해봐! 하면나의 개발환경으로 나온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그 후배녀석이 사용하는 블로그시스템은 ExpressionEngine. 내부적으로 UTF-8을 지원한다라고 되어있는것 같지만 한글을 입력하고 내부적 처리를 보면 전혀 아니다. 한글을 전부 저런식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트랙백을 보낼때도 저런식으로 보내는 것이다.EE에서 보낸 트랙백은 WordPress나 기타 많은 블로그 시스템에서는 잘 보일수도 있다. 왜냐면 액면 그대로 출력을 하고 브라우저가 번역을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태터는 트랙백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표시하고자 HTML Es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