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컴퓨터라 불리는 것들은 매우 중앙집중식의 시스템이었다. 천공카드 시절은 물론 나의 경우 90년대 중후반의 대학 시절에도 중앙 서버에서 많은 작업들을 하였다. 누군가 2기가짜리 Core파일이라도 떨어트리면 수십명의 터미널 화면은 얼어버렸다. PC(Personal Computer)도 보급이 되기 전엔 상황이 비슷하여 중학교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성적처리를 컴퓨터로 했는데 모든 성적은 한대의 컴퓨터에 시간약속을 잡고 입력하였다. OMR이 아닌 일반적인 시험을 보고 그 점수만 한대의 컴퓨터에 다 모아서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지역마다, 상황마다, 시대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PC는 점점 성능이 올라가서는 이제는 서버가 전통적으로 좋은 컴퓨터라는 관념에서 최근에는 IDC에 들어가기 쉽게된 오락도 잘안되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