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스크랩핑, 가쉽

블루투스

겐도 2006. 3. 30. 11:25
블루투스, 울트라와이드밴드로 업그레이드 from kbench
블투투스와 UWB 결합 "통했다" from zdnet

유비쿼터스 시대에 가정내의 각 기계들이 통신을 하는 방법중에 가장 현실에 근접한 것이 무엇이냐고 하신다면 저는 블루투스를 꼽겠습니다.

컴퓨터간의 연결, 컴퓨터와 PDA, 핸드폰 정도만 해도 블루투스와 802.11x정도가 나오겠지만 컴퓨터와 전자랜지, 프린터 내지 헤드폰 정도 되면 블루투스만한 놈은 없는 것 같습니다. irDA나 USB, Serial 등은 한계가 있죠. RF도 마찬가지라 보입니다. Intel에서 Wireless USB를 조만간 내어놓을꺼다라고 하였지만 진정한 유비쿼터스에서는 장치의 크기와 상관없고 이미 저전력과 소형화를 이루어낸 블루투스를 상당히 신뢰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블루투스에 대해 이전에는 글쎄?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구입한 물건 두개가 저를 완전히 블루투스 광신도로 바꾸게 하였습니다.

BW-200U 블루투스 동글

BS-700H 블루투스 헤드셋

유니콘社의 제품입니다. 셋트로 팔길래 셋트로 샀고 성능이나 디자인에 대해선 그리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지금껏 사용해 본 무선 헤드셋중에선 가장 가볍고 통신장애가 없는 놈이었습니다. 적외선 방식의 경우 송신기를 바라보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가 있었고 RF의 경우 신호간섭이나 장비가 크다 정도..(요즘은 작게도 나오겠지만..) 아무튼 위의 제품은 가볍고 가깝다면 벽하나 정도는 통과해 주고 사이즈에 비해 구동시간도 적당하고 등등등...
단점이라면 장치간 연결이 매우 번거롭다 정도겠지만, 그래서 무선 헤드셋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있다라고 보겠지만 근거리에서 장치간의 연결에 있어서는 블루투스의 성공 가능성을 상당히 점쳐볼만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기술의 우수성과 실제 사용과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블루투스의 경우 이것이 더더욱 아킬레스건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지켜봐야 할만한 기술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요즘 노트북이나 휴대폰에 블루투스가 점점 자리매김 하고 있는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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