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자랄때, 초등학교에 다닐때 창문만 바라봐도 바다가 펼쳐저 있었고 실제론 엄청나게 커다랄 컨테이너선이 점점이 떠 있었다. 수평선을 볼 수 있었고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조금만 가도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를 볼 수 있었다. 친척 모임이 있는 날은 언제나 즐거웠다. 이모부가 할머니들이 "고무다라이"에 몇마리 넣어두고 파는 물고기 몇마리를 사시고는 근처 가게에 들어간다. 그 집은 장소와 "찌께다시"만을 파는 집이고 방금 산 고기는 어느새 분해되어 소쿠리에 담겨져 온다. 바닷가 근처엔 그물에 해삼이나 멍게를 넣어 바다에 담가두고 파는 집들이 있었다. 주문을 하고는 바위 위에 마련된 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멍게와 해삼이 가득 담긴 접시가 온다. 해삼은 아직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멍게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