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Development 190

공감 조직

전통적인 상하적인 조직에서는 비젼의 공유가 중요하였다. 총대를 맨 한사람 아래에 그사람의 의지를 공유한 사람들이 동일의 비전하에 일을 수행한다. 각 구성원의 공유가 잘 될 수록 일은 잘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장점으론 공유의 코스트만 들인다면 이후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될 수 있다. 단점은 집단이 동일한 시각을 가짐으로써 집단의 오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거나 정점의 사람의 판단에 의존성이 높다. 고전 게임중 하나인 "레밍즈" 처럼 잘 가이드된 쥐들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지만 집단의 오류에 빠져 버리면 불구덩이속으로 집단은 달려가게 된다. 소위 "효율적인 도박"을 하는데 적절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최근의 팀 구조나 Open Source Project에서 보여주는 방식은 구성원의 공감을 통한 진..

CDATA는 운이 좋으면 해석될 뿐

아래의 코드를 보자. 겐도 오빠 사랑해 ㅇㅇ 파이어폭스는 나의 사랑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허나 IE 7. 로딩부터 심상치 않다. 그리고는 깔끔한 흰 화면을 보여준다. 사파리는 거의 기대를 말자. ""까지 날려준다. 위처럼 script 영역을 벗어나는 주석태그가 있는 경우 오동작 한다. 오동작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HTML Spec을 아무리 읽어봐도 어느것을 먼저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모르겠다. 아무튼 자바스크립트 영역에 뭔가 출력할땐 조심하자. 저 문서의 타이틀에서 살짝 보이듯이 곧 "G-Test Pattern V5" 공개하겠습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단상들

요즘 TV 오락물들을 소리없이 시청해 본적이 있는가. 요즘 다니는 헬스장에서, 메인 운동을 하기전에 5분정도 뛰면서 몸을 풀때 TV를 앞에 틀어 둔다. 옆에 이어폰이 있기는 하지만 귀찮거나 해서 그냥 화면만 보는데 시청에 전혀 문제가 없다. 밑에 자막으로 다 나오기 때문이다. 뉴스들중 일부는 하단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뉴스도 자막만 좀더 자세해 지면 정보를 전달 받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 같다. 때론 수화때문에 자막이 가려 이어폰을 꼽지 않았으나 수화를 모르는 내가 정보를 잘 못얻는 경우까지 있으니.... 메일을 텍스트로 보내던 시절엔 글자크기라는 것이 없었으니 자기가 보고 싶은 데로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의 대부분의 메일은 Rich Text Format을 사용하니 본연의..

어플리케이션/서비스 개발에서의 보안

별 내용은 없고 메일 하나 보내다가 마지막에 쓴 말을 다시 한번 적어 봅니다. 웹서비스를 개발할 때 보안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사탕에 설탕대신 사카린을 퍼붇는 거랑 같습니다. 설탕가격 비싸죠. 사카린 넣으면 단가 낮출 수 있습니다. 보안 신경 쓰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장비를 더 많이 사야 할수도 있습니다. 사카린 넣으면 먹는 사람은 더욱 단맛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해 할지도 모릅니다. 엄격한 보안정책 같은 것은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사용자에게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주면 행복해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처음에는 사카린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몰랐습니다. 보안홀(Security-hole)이라는 것이 원래 처음에는 잘 안보입니다. 라고.. 적고 있는데... http://en.wikipedia.org/wiki/..

사파리의 앵커 버그

둘다 같은 me2day의 특정 글을 가르킨 것인데 Firefox는 제대로 나오고 Safari는 해맨다. 절대 me2day의 버그가 아니라 Safari의 버그이다. 왜냐면 같은 페이지 내의 앵커는 제대로 표시되기 때문이다.(리로딩이 없는 경우) 사실 이런 식으로 me2day는 앵커를 만들고 있는데 Empty block의 경우 실제 랜더링 영역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버그를 일으키고는 한다. 아무 내용도 없는 영역은 최적화를 위해 계산을 대충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를 쉽게 일으킨다. 겐도는 땜빵으로 트릭을 알려주기도 한다. 공백이라는 문자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때는 이 공백을 출력하기 위한 영역을 잡는다. 허나 이것은 정말 땜빵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아침해가 떠오르는데 모두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 ..

Safari 3.1 updates

집으로 퇴근하는 사이 3.1 업데이트가 나왔군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거나 http://www.apple.com/safari/download/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변경점은 http://docs.info.apple.com/article.html?artnum=307467-ko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JS 빨라졌다라... 뭐 체감하긴 힘들겠습니다만. CSS 3 web fonts 지원에 HTML 5의 video/audio 태그 지원이라... 그보다는 개발자 기능이 강화된게 맘에 드는군요. 업데이트를 하니 재부팅 하라고 해서 재부팅 하고 이래저래 뜯어봐야 겠습니다. 개발자용 업데이트. 환경설정에서 "개발자용 메뉴보기" 추가 이런 메뉴가 추가됩니다. 웹속성(Web Inspector) 화면 여기서 ..

그분이 오셨습니다. 번역기 스팸

번역기 스팸. 그분이 오셨습니다. 몇일전 부터 테스트 하는 조짐이 보여서 작업 가능한 노트북(MBP)도 헉헉 거리면서 들고 다니고 있었고 오늘은 왠지 모를 이유로 커피도 사고 약간 늦게까지 책보면서 데굴거리고 있었는데 새벽 2~3시쯤 무참히 폭격 하셨군요. 이 스패머는 대체 수입이 얼말까요? 차단된 도메인만 수백개에 달할 것 같습니다. ip를 봐도 치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왠지 고급차.. 아니 비행기 몰고 놀러다닐 것 같네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블로그를 뒤덮고 있을 번역스팸에 대해 죄송하단 말씀 부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부족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현재 EAS가 상당히 민감해진 상황이므로 혹 댓글이나 트랙백이 차단되는 분이 계시면 eolin@eolin.com..

벨리데이터는 벨리데이터일뿐

"네이버 탑페이지 HTML 유효성 검사 통과" 코멘트에서 id와 name의 중복문제가 나온다. 사실 "보안된 페이지의 HTML Validation Check 방법"을 보면서 살짝 예상하기도 했었다. (더불어 W3C Validator는 내부에 설치할 수도, 파일을 직접 올려서 확인해 볼 수도 있다.) W3 Validator나 SGML Parser는 DTD에 따른 문법 검사만 한다고 보면 된다. 가령 이번에 문제가 된 "12.2.3 항목"은 DTD에 정확히 표현되어 있지 않다. HTML의 과도기적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id 속성과 Anchor의 name은 서로 문법이 틀리다. DTD가 뭔지 id와 name이 뭐가 틀리다는 건지는 직접 찾아 보시고(하단 덧글 참고) 맞춤법이 맞다고 해서 올바른 국어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