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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셨습니다. 번역기 스팸

번역기 스팸. 그분이 오셨습니다. 몇일전 부터 테스트 하는 조짐이 보여서 작업 가능한 노트북(MBP)도 헉헉 거리면서 들고 다니고 있었고 오늘은 왠지 모를 이유로 커피도 사고 약간 늦게까지 책보면서 데굴거리고 있었는데 새벽 2~3시쯤 무참히 폭격 하셨군요. 이 스패머는 대체 수입이 얼말까요? 차단된 도메인만 수백개에 달할 것 같습니다. ip를 봐도 치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왠지 고급차.. 아니 비행기 몰고 놀러다닐 것 같네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블로그를 뒤덮고 있을 번역스팸에 대해 죄송하단 말씀 부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부족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현재 EAS가 상당히 민감해진 상황이므로 혹 댓글이나 트랙백이 차단되는 분이 계시면 eolin@eolin.com..

공순이와 일반인의 차이

우선 기사 하나 "예쁘면 다 착하다" : 이란 책에 대한 기사. 회사의 두 여성에서 위의 링크를 보냈다.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상 A양과 B양이라고 하자. 우선 공순이 출신 A양. 겐도 : 겐도 : 사악한 A님 겐도 : ! A : 왜염 =_= A : 윽 -- A : 사악한 겐도님!!! 약 5초만에 알아챘다. 이번엔 일반인 B양. 겐도 : 겐도 : 사악한 B님 겐도 : ! B : 머가 사약해요 B : 어떤면이??기사는 사라지고 사악하다 안하다 논쟁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무엇을 알아챘는가를 이해했다면 당신은 공돌/순이 내지 그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해를 못하셨다면 현대 사회에서는 다행이다. 혹 직업이 이쪽이라면 적성검사를 다시 받아 보심이. P->Q이면 !Q->!P A->!Q이면 따라서..

벨리데이터는 벨리데이터일뿐

"네이버 탑페이지 HTML 유효성 검사 통과" 코멘트에서 id와 name의 중복문제가 나온다. 사실 "보안된 페이지의 HTML Validation Check 방법"을 보면서 살짝 예상하기도 했었다. (더불어 W3C Validator는 내부에 설치할 수도, 파일을 직접 올려서 확인해 볼 수도 있다.) W3 Validator나 SGML Parser는 DTD에 따른 문법 검사만 한다고 보면 된다. 가령 이번에 문제가 된 "12.2.3 항목"은 DTD에 정확히 표현되어 있지 않다. HTML의 과도기적 문제라고도 할 수 있는데 id 속성과 Anchor의 name은 서로 문법이 틀리다. DTD가 뭔지 id와 name이 뭐가 틀리다는 건지는 직접 찾아 보시고(하단 덧글 참고) 맞춤법이 맞다고 해서 올바른 국어가 아니..

p안에 div를 넣으면

리퍼러 중에 이런 문제로 고심하는 분들을 위해 왜 p안에 div를 넣으면 안되는지를 간략히 살펴보자. 우선 W3의 HTML 4.01 스펙부터 보자. 9.3.1 Paragraphs : the p element를 보면 p 태그는 inline 요소만을 자식으로 가질 수 있다고 한다. div는 block 그룹에 속한다. 따라서 p안에 div를 쓰면 잘못된 것이다. 헌데 다들 잘 쓰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텍스트큐브나 티스토리 에디터도 이런 식으로 html을 생성하기도 한다(정확히는 각 브라우저의 위지윅 에디팅 모듈의 버그라고 할 수 있지만). 많은 웹사이트 코더들이 이 부분을 묵과한다. 아래의 코드를 보자. 테스트문장 정상적인 문단 "테스트문장"이 전형적으로 실수한 부분이고 아래는 정상적이다. p 영역이 정확히..

펌의 문화

저작권(copyright) 여전히 모르겠다. from Martin The Greek? 저도 잘 모릅니다. 제 블로그의 글 중 일부는 저도 모르게 누군가의 저작권을 침해하였을지 모릅니다. 인터넷 저작권, 다시 한번 알아봅시다! from 티스토리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런글 읽어봐야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네이버!! 이제 와서 저작권 타령이냐? from 17대1닷컴 물론 이런 글에 1위 업체에 대한 질투냐라고 대꾸하는 분도 계신다. 교수가 제자나 남의 논문을 맘대로 배껴쓰고(뭐 미발표 상태 논문에 자신의 이름을 끼워넣기 하거나 덮어쓰기-원작자 지우고 자기 이름만 넣기- 하는 것 보다야 낫다지만) 인터넷 상에 "[펌]"이라고 붙은 글들이 넘쳐나며 우클릭 방지 해 놓으면 왜 퍼가기 힘들게 해놨냐고 역으로 혼나..

House

미드? 아닙니다. 정말 저의 집입니다. 서울에 상경한 뒤로 "회사 숙소" -> "역삼동 월세 XX만원 월세" -> "대전 전망 예술의 오피스텔" -> "반지하 투룸"을 거쳐 현재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간만에 보이는 바닥"을 보고는 기념 스샷(?) 남겨둡니다. 이후 청소견적 낼 때 필요할 것 같아서. 권장 수용 인원 2~3인. 최대 수용인원 10명(화장실도 사용시). 출입가능자 : 겐도, 가족, 그리고 Any woman. 타인 출입시 창문으로 투척. 비축된 우주식량와 더불어 각종 게임, 영화, 음악등으로 최대 3개월 동안 독자 생활 가능. 경찰서랑 마주보고 있어 비상시 창문을 열고 "Help me"를 외치면 구조 가능. 반대로 나쁜짓 못함. 그 많던 짐들은 어디에 있는가?(사진상의 물건들도 많지만 ..

떳다 인기글에

10만년만에 올블 실시간 인기글에 올랐습니다만... 무려 추천도 있고 리퍼러도 팍팍 찍히고. 헌데 저런 글이라니. 저 글 쓰는데 10초 걸렸나? 블로그 글들 보다가 링크 걸고 "흑흑흑" 썼는데 뜹니다. 다른 신경써서 쓴 글들은 절대 대중의 인기를 얻을 수 없더군요. 아직도 블로고스피어는 기존의 미디어 특성을 적용 받는듯. 대세를 따르거나(인기키워드로 글쓰기) 사진으로 낚거나(짤방의 오용) 이단아가 되거나(악플대환영) 네셔널지오그래피가 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신기한 이야기로 포털 메인에 뜨기) 아직도 블로고스피어의 한계도 느끼고, 특히 저번 대선은 매스미디어에 대한 블로고스피어의 대참패로 생각합니다.

11번가

SK에서 시도한 오픈마켓 11번가 (http://www.11st.co.kr) 사실 다른 사람들은 물건 어떤거 있나나 싼거 없나 찾아보는 동안 변태인 겐도는 소스를 보고 있었다. 메인페이지의 HTML을. DOCTYPE 선언하고는 html 태그 전에 스크립트가 나온다거나 // 즐거운 검색 관련 변수 var _ENJOY_SEARCH_VAR_ = "NONE"; var _ENJOY_SEARCH_KEY_YN_ = "N";이게 3번 정도 반복된다거나(아마 개별로 작업하다가 합치면서 난리가 난듯) p태그 안에 div가 있다거나. 맥용 사파리 혹은 오페라에서 조차 어느정도 신경을 쓴 듯 잘 보입니다만, 테이블 안쓰고 어렵게 어렵게 CSS로 제어한 측면은 보입니다만, 급했는지 마무리가 좀 ㅋㅋㅋ 이글의 분류가 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