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69

I'm workholic

피곤해서 일찍 들어갔구만 왜 집에 오자마자 디버깅하고 코드 커밋하고 지금까지 이것저것;;; 주말에 컨디션이 삐꾸가 나서 월요일에 시체가 되었다가 아침에 일어나는데 간만에 잠좀 잤다고 뒤숭숭한 꿈을 꿔버렸다. 벌써 1년이 지난건가. 세상은 빨리 지나간다. 뭐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 훌쩍 연말이다. 이 연말에 외로워지지 않으려면 좀더 바빠져야 해. 올해 안에 바다나 한번 다시 보러가야 겠다.

태터 제작 방법론

1.1 RC3을 출시하고는 (관련발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주절주절. 주로 내부 PHP 함수와 QA만을 전담하다 이번에 CSS와 JS까지 손보는 작업까지 하면서 나름대로 세운 기준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 Static과 Dynamic의 분리 이번에 사이드바 ajax 코드를 넣으면서 고민 되었던 것은 로딩 시간입니다. 최초 로딩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매번 10년씩 걸리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죠. CSS도 커지고 JavsScript의 양도 데이터를 능가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말 그대로 사이트가 2~3배 느려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JS와 관련해서는 좀 쓸데없이 함수를 부르는 경향이 커지더라도 스태틱한 JS 부분을 만들어 외부 파일로 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PHP에서 생성해야 하는 JS부분도..

Family-less Family-day

회사 정기점검(?)으로 모든 직원의 5시 강퇴. 가족이랑 놀라는 이름하여 "Family-Day". http://blog.tattertools.com/79 가출한지 12년이 되어가는 본인으로서는 끔찍한 조치임에 틀림없다. 저녁도 못먹고 쫏겨나다니 ㅠ.ㅠ 위의 링크에 걸린 곳에는 즐거운 글들이 주로 걸릴지 몰라도 본인은 우울한 소리만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일단 5시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6시. 막 의 시작시간. 저녁으론 콜라와 빵 하나로 버티고 TV를 틀어 놓은 채로 기술 서적 몇권 보다가 블로그 보다가 등등등... ZZZzzz... 벌떡. 새벽 3시. 새벽 3시라 함은 보통 취침시간이 아닌가. 이제 고민에 빠진다. 당장 잠은 안올테고 뒤척이다가 6~7시쯤 자기 시작하면 출근이고 뭐고 자체 휴가에 곧..

인용

오늘의 은 교수들의 논문 짜집기 이야기. 사실 인용하면서 자신의 글을 쓰는 방법을 애시당초 배우기가 힘든 한국 교육 현실의 문제가 아닐가 한다. 레포트를 쓰면서 참고 문헌을 표기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기나 했는가. 차라리 논문이라면 APA Style을 따르거나 모집측에서 인용법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따라서 쓰면 되는데 인터넷에서 쓰는 글이라면 더더욱 인용 표시가 사라지기 쉽다.. 원문 링크를 걸기 힘들다거나 귀찬다거나 하는 문제를 떠나 대충 "Copy & Paste"를 하고 밑에 댓글을 못달게 하면 끝난다. N모 회사의 서비스의 경우 Control-C를 누르면 자동 출처를 넣어주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임시 방편이 지나지 않는다. 회사 광고만 들어가는 정도일 뿐 정확히 원 저작자의 출처를 표기하지는 ..

태터툴즈 1.1 - Blog API

1.1에 추가된 기능중에 Blog API를 일부 지원하는 것이 있죠. 한번 맛배기를. http://windowslivewriter.spaces.live.com/ 에 가면 MS Live Writer beta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툴들도 있겠지만 이것을 한번 사용해 보죠. 우선 플러그인 목록중에 Blog API를 활성화 시킵니다. 물론 이것 없이도 가능은 합니다. 이 플러그인은 좀 사용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죠. 이제 Live Write를 실행합니다. 처음 실행하면 계정 설정이 나오며 이미 사용중이신 분들은 계정 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블로그 종류를 설정하는 화면에서 "Another weblog service"를 선택합니다. 이제 홈페이지 주소와 로긴용 이메일 ID, 패스워드를 입력합니다. Blo..

산고 - 태터툴즈 1.1 - 마지막 달리기를 시작하며

처음 나오기로 했던 때는 지나간지 오래고 최근에 작업하면서 선언했던 10월 말 릴리징은 일단 연기가 되었습니다. (참고 from TnF Forum) MS를 따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아무튼 막판의 IE7를 핑계삼아 몇일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물론 IE7이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최근에 일부 호스팅 환경에서 오동작 하는 버그 몇가지를 확인하면서 이에 대한 안정성 확보 작업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기능에 대한 세밀한 테스팅을 하면서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단 연기를 하고 보니 주위의 반응이 색다릅니다. 기존까지는 판매 목적의 프로그램만을 작성하다 보니 듀가 늦어진다고 말하는 순간 개발팀을 제외하곤 모든 사람들이 아우성을 쳤었는데 이번에는 배포..

시간의 한계

최근 여러 할아버지들이 하는 말중에 공통점이 있다면 유형의 자원들이야 언제나 대체물질을 찾아내고 지식의 경우엔 써도 사라지지 않지만 한가지 절대적인 자원이 있으니 그것은 시간이라고 합니다.여러 글들을 보고 생각을 하고 다시 정리해서 글을 쓰다 보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나름대로 "호모노마드"를 추구하는 지라 당장 스스로 가진 생가조차 파괴하고 다시 만들다 보면 밤이 깊어갑니다. 인터넷이 쓰레기의 바다였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검색 기술이나 메타사이트 등의 정보 연결 기술들은 다시 정보의 홍수를 제공하고 있죠. 바다에서 진주알을 가끔 줍던 상황에서 이제는 바다 한가득 진주가 되어버린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새로운 상황은 시간당 주울 수 있는 진주의 양을 물론이고 자신이 가진 주머니의 한..

Event Driven과 Multi-Threading

Why Events Are A Bad Idea Prefer Multithreading to Event-driven in Highly-Concurrent Servers from http://lastmind.net/ 간만에 좀 어려운 글좀 읽었더니 살포시 머리에 쥐가 오네요. Event-Driven(ED)과 Multi-Thread(MT) 기법은 서로 연관이 많습니다. 이것을 OS나 어플리케이션 서버가 구동시켜 주기 위해서는 결국 세마포어(Semaphore)라던가 블라블라들의 기능들을 요구합니다. 이동네가 그렇듯 ED는 MT로 구현할 수도 있고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현재 개발해야 하는 환경이 일단은 한쪽을 더 잘 지원한다면 그쪽으로 손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위의 두 글에서 보듯 처음에는 ED로 구현하는 ..

mysql_real_escape_string의 황당한 시츄에이션

mysql_real_escape_string(이하 MRES)는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케릭터 셋에 따라 인풋값을 적절히 이스케이핑 해주는 함수이다. mysql_escape_string(이하 MES)이 연결정보를 확인하지 않기에 PHP 4.3.0부터 추가된 함수이다. 그러나... DB도 UTF8이고 접속할 때 "SET CHARACTER SET 'utf8'"을 넣어주고 난리를 쳐도 환경에 따라서 저놈이 이상한 짓을 할때가 있다. "ㅋㅋㅋ"라는 한글을 입력하였을 때 "\ㅋ\ㅋ\ㅋ"라고 나타난다면 바로 이 상황인 것이다. 현재 추측하기로는 서버의 셋팅이 한번 euckr 등으로 고정되면 어떠한 짓으로도 이게 변환이 안되어 MRES가 utf8 문자들을 이스케이핑 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Table의 컬럼이 모두..